[오늘의 조선왕조실록] 음력 9월 16일 (10월 9일)

2019-11-04 0

■ 세종 1년 (1419) : 상왕이 서울에 집을 짓지 못한 사람이 많다며 소나무 벌목을 허락하다

■ 세종 9년 (1427) : 유감동과 간통한 40여 명을 처벌하다
⇒ 조선 최대의 섹스 스캔들인 현직 현감의 부인 유감동과 간통한 양반 수십명이 곤장을 받는 등 처벌을 받았다

■ 세종 15년 (1433) : 물시계(자격궁루)를 만든 공로로 장영실에게 호군의 관직을 더해 주다
⇒ 호근 : 정4품의 무관직

■ 광해 10년 (1618) : 궐내의 하인을 때리고 가둔 경평군을 추고하라고 지시
⇒ 광해군의 이복 형제인 경평군이 대궐 안의 하인을 무단으로 데려가 폭행하고 감금한 사건이 발생해 진상조사령이 내려졌다. 당시 대신들은 삭탈 관직을 청했으나 광해군은 받아들이지 않았다

■ 숙종 1년 (1675) : 한성부에 백성의 집을 빼앗은 사대부를 보고하라 지시

■ 숙종 3년 (1677) : 흉년으로 정1품부터 6품까지 쌀 1석씩 감봉
⇒ 흉년이 들어 공무원들의 월급을 줄였는데 직급이 높은 1~6급만 줄였다

■ 정조 15년 (1791) : 함양군에 서리가 일찍 내리고 우박이 쏟아지다

■ 고종 3년 (1866) : 각도와 감사에게 화포과를 창설해 포 쏘는 기술을 배우게 하다
⇒ 일본과 서양 열강의 침략이 잦자 전국에 화포과를 설치하여 대포 쏘는 훈련을 하도록 했다

도움말 : 김덕수 (통일농수산 이사)